현재 위치

HOME Cable Speaker cable

Mundorf SGW215WH/YE

공유
SNS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
    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
    트위터
  • 핀터레스트 공유
    핀터레스트
  • 판매가
    3,260,000
  • 구매제한
    최소 1개
  •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 배송비
    3,500원 지역별추가배송비
    지역별배송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3,000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3,000원
    택배  /  주문시결제(선결제)
    방문 수령지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 227 (성화빌딩) 1층 사운드포럼
  • 상품코드
    186785877
  • 제조사
    Mundorf
  • 원산지
    Germany
  • 상품재고
    100개
Mundorf SGW215WH/YE
0
  • 총 상품금액
  • 총 할인금액
  • 총 합계금액

상품상세정보

2.5미터(조)


문도르프 SGW215WH/YE를 이용해 제작한 스피커 케이블이다. 단자는 문도르프 베릴륨 단자가 채용되어 있다. 만약 익스펜더를 씌우고자 한다면 4만원이 추가된다.


코일에서 시작하여 각종 콘덴서들과 리본 트위터에 이르기까지, 수십 종의 문도르프 제품들을 다뤄봤다. 다양한 적용과 관련할 때, 사운드포럼의 경험치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사람이 잠을 자야하는 존재라면 반드시 그러하다. 하여 결론적으로 한마디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문도르프 사운드>라는 말이 성립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원음이란 것을 꼭 공연장과 연결하여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더 추상적이 되는 것 같다. 우리는 매일같이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 하지만 그 목소리를 놓고 별반 분석적으로 듣지 않는다. 그냥 자연스럽게 통과시킬 뿐이다. 그러나 오디오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엄청 따진다. 흔히들 갖고 다니는 10장쯤의 목소리들이 있다. 장사익, 캐롤 키디, 벨라폰테, 피셔디스카우, 하여튼 몇몇 여자와 몇몇 남자들이다. 평상시 대화에서는 1미터쯤 떨어져서 얘기해도 자연스럽다. 10미터쯤 떨어져도 자연스럽다. 하여튼 음상이 어떻다, 결이 어떻다, 이런 것과 무관하게 듣는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공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일상의 그 공간들에 대한 학습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길거리라는 공간, 슈퍼마켓이라는 공간, 지하철이라는 공간..., 하여튼 우리는 각종 공간에 대한 특성들을 수없이 기억하고 있다. 저마다의 삶에서 가장 많은 대화를 하는 상대는 누구일까? 가족? 직장동료? 어느날 그 상대와 보다 낯선 공간으로 가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쉬운 예로, 흡음이 잘된 영화관 같은 곳이다. 상대의 목소리가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하여튼 평상시에 접하기 어려운, 다시 말해 평소 학습될 기회가 없었던 낯선 공간이다. 비좁은 사진 암실, 무향실, 냉동창고... 그러니까 이런 곳들이다. 여기서 그 상대의 목소리를 들으면 상당히 낯설게 들린다.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에베레스트 같은 곳에서의 목소리도 상당히 낯설게 들릴 것 같다.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스러움에 관한 것이다. 정보는, 그 정보가 속한 공간이 자연스러울 때 자연스러울 수 있다. 바로 옆에서 아기가 우는 것은 일종의 듣기 싫은 정보다. 그러나 그 소리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 역시 공간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오디오에 있어 <자연스러움>이란 것이 있다. 이와 관련, 결론부터 말하면, 공간이 형성되지 않는 소리는 반드시 부자연스럽다. 내지는 공간이 형성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소리는 반드시 부자연스럽다. 예를 들면 금붕어만 있고 수족관이 없는 짝이다. 그러니까 금붕어가 모기나 파리처럼 허공에 둥둥 떠 있는 짝이다. 하여 금붕어가 아무리 예쁜 금붕어라고 해도 그 경우 부자연스럽다. 아마도 이것이 오디오에 대한 오늘날의 가장 강력한 몰이해가 아닌가 생각한다. 다시 말해 가장 뿌리깊은 몰이해가 아닌가 생각한다.

 

공간이 넓게 형성될수록 오디오는 자연스럽다. 그러니까 좌우로의 확산폭이 넓어질수록, 또 앞뒤로의 깊이가 길어질수록 오디오는 자연스럽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자연스럽다>고 말할 때의 그 자연스러움은 정보가 거세된 다소 소극적인 소리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초소나 1인용 공중변소처럼 매우 좁은 공간에서 대화할 때와 같은 소리가 자연스러움으로 지칭되고 있다. 또는 한두 평짜리 방에서 온가족이 쪼그리고 자는 불편함 비슷한 것이 아날로그적 단정함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상이라면 매우 부자연스러울 법한 특성이, 내지는 매우 불편할 법한 특성이 오디오에서는 어떤 <자연스러움>이라고 간주되고 있는 셈이다.

 

확산, 안길이 등과 관련해 몇몇 선례들이 있다. 기기로 굳이 예를 들면 크렐과 와디아의 DSP들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 둘은 반대급부를 갖는다. 온화함이라던가 음악을 듣는 아기자기함 같은 것이 상대적으로 미흡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탓에 <음장>과 <음결>이란 이분법이 정착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사실 이 이분법은 양립하기 힘든 커다란 구분이었지 싶다. 하여 문도르프의 의미는 참으로 각별하다. 부품의 흐름에서, 또는 오디오의 흐름에서, 문도르프는 어떤 분수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음장형> 또는 <음결형> 하는 그 구분을 없애줄 것 같기 때문이다. 즉 오디오에 있어 그 자연스러움이란 것을 새롭게 생각하도록 할 것 같기 때문이다.

힘, 광활한 스테이지... 지금까지 이런 것은 어딘지 차가운 소리와 친한 말이었다. 또는 어딘지 거친 소리와 친한 말이었다. 하지만 실버골드의 출현으로 많은 것이 달라지리라고 확신한다.

 

문도르프의 케이블 실버골드는 넓다. 이렇게 일단 넓어진 상황에서 악기들을 적당한 위치에 풀어놓는다. 적당한 위치에서 악기가 울리기 때문에 그 소리도 적당하게 들린다. 그러므로 전체가 자연스럽다. 즉 전체가 제대로 조화된다. 하므로 오디오가 사라지고 음악만 들리는 것 같다. 즉 넓은 정원에서 애들이 맘놓고 뛰어노는 것 같다. 넓은 공간에서 소리들이 그렇게 재미있게 놀고 있다.

 

실버골드는 말 그대로 은과 금이 합금된 케이블이다. 이 케이블을 꼽는 순간, 우선 소리가 더 커진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기존의 다른 선들이 그만큼 소리를 잡아먹고 있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둘째, 엄청 펼쳐질 것이다. 이 특성은 대편성곡일 때 광활한 스테이지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2층에 있는 합창단원은 정말로 2층에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악기가 하나일 때 고유의 잔향감으로 작용한다. 해서 음색이나 결 같은 게 명쾌히 드러난다. 피아노든 콘트라베이스든 다 마찬가지다.


실버골드는 고음의 광채와 저음의 윤곽 등 참으로 신기한 경험을 하게 해준다. 물론 이 정도의 리얼함이라면 머리를 쭈삣하게 만들 만한 극도의 해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긴장감이 아니라 오히려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통례상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가장 이해하기 쉬운 일이다. 평상시 상대랑 대화할 때와 같기 때문이다. 마주보며 얘기할 때 당연히 극도의 해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맑다고 해서 피곤해지는 것은 아니다. 이 해상력과 관련, 오히려 뭔가가 잘 안 들려서 피곤해진다는 게 더 맞지 싶다. 극도의 해상력이어서 피곤해지는 거라면, 아직 그 기기는 극도의 해상력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인간사도 마찬가지지 싶다. 꼭 대충 예쁜 것들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내 기억에서 정말로 예뻤던 여자는 오히려 편했던 것 같다. 또 대충 잘 나가는 사람들이 꼭 잘 나가는 시늉을 한다. 내 기억에서 더 이상 잘 나갈 데가 없다고 판단되었던 사람은 오히려 소탈했던 것 같다.

 

하여튼 실버골드는 이런 식으로 오디오 전반에 대해 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한다. 나는 이런 제품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런 제품들만이 먼 훗날 빈티지가 된다. 달리 말해 오늘날의 빈티지는 그 옛날 뭔가를 재고하게끔 했던 제품들이었다.

 

음반과 관련, 실버골드는 악기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그 악기가 연주되었을 공간에 대한 정보까지도 제대로 드러낸다. 기기와 관련, 이 공간에 대한 처리능력은, 일종의 포용력 같은 것으로 이어진다. 즉 중고역대 어딘가가 옭맺혀 있는 듯한 특성, 위아래가 어딘지 잘려 있는 듯한 특성, 하여튼 이러한 피난열차 같은 특성들을 쫘아악 풀어주기 때문이다. 해서 그러한 기기들의 부정적 특성들이 중역의 밀도라든지 해상력 같은 것으로 승화되는 경우까지 있다. 선이 도달할 수 있는 맨 마지막 단계가 아닌가 생각한다. 가격과 상관없이 그러하다.

 

 

 

 

 

배송안내

- 배송비 : 기본배송료는 3,0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본 상품의 평균 배송일은 0일입니다.(입금 확인 후) 설치 상품의 경우 다소 늦어질수 있습니다.[배송예정일은 주문시점(주문순서)에 따른 유동성이 발생하므로 평균 배송일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본 상품의 배송 가능일은 0일 입니다.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저단가 상품, 일부 특가 상품은 고객 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은 고객께서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제품의 하자,배송오류는 제외)

- 일부 상품은 신모델 출시, 부품가격 변동 등 제조사 사정으로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신발의 경우, 실외에서 착화하였거나 사용흔적이 있는 경우에는 교환/반품 기간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합니다.

- 수제화 중 개별 주문제작상품(굽높이,발볼,사이즈 변경)의 경우에는 제작완료, 인수 후에는 교환/반품기간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합니다. 

- 수입,명품 제품의 경우, 제품 및 본 상품의 박스 훼손, 분실 등으로 인한 상품 가치 훼손 시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 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 일부 특가 상품의 경우, 인수 후에는 제품 하자나 오배송의 경우를 제외한 고객님의 단순변심에 의한 교환, 반품이 불가능할 수 있사오니, 각 상품의 상품상세정보를 꼭 참조하십시오. 

이미지 확대보기

Mundorf SGW215WH/YE

Mundorf SGW215WH/YE
Mundorf SGW215WH/YE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확인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0/0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