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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내 페어 매칭 선별했음.
문도르프는 사용하는 선의 굵기 및 재질에 따라 수십 종류의 다양한 오디오용 코일을 선보이고 있다. L71(0.71mm), L100(1.0mm), L140(1.4mm)은 그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높은 공심코일로서 전 세계의 여러 하이엔드 스피커 시스템 업체들이 채용하고 있다.
홈오디오라고 할 때 앰프와 스피커 시스템을 연결하는 스피커 케이블은 대체적으로 3미터 이하이다. 마니아들은 이 3미터를 위해 상당한 돈을 지불하곤 한다. 왜냐하면 스피커 케이블을 바꿨을 때의 음질차이가 작지 않기 때문이다. 헌데 고작 3미터다.
2웨이 시스템이라고 할 때 미드/우퍼 쪽에 채용되는 공심코일은 대체적으로 20미터 이상의 선이 감긴 코일이다. 고차 필터화되어 코일을 2개 쓸 경우 아주 쉽게 30미터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즉 앰프에서 미드/우퍼까지 가는 경로는 ‘스피커 케이블 3미터 & 공심코일에 감긴 선 20미터 이상’이란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23m 중에서 3미터가 음질에 더 큰 영향을 미칠까 20미터가 음질에 더 큰 영향을 미칠까? 오디오감상과 관련된 거의 모든 말들, 예를 들어 밀도, 찰기, 해상도, 아날로그적 질감... 하는 말들은 대부분 중음대역 또는 중고음대역과 관련된 말이다. 즉 미드/우퍼가 담당하는 대역과 관련된 말이다.
오디오 시스템은 소스기에서부터 스피커 시스템까지의 경로, 더 엄밀히 말해 소스기에서부터 스피커 시스템의 미드/우퍼까지에 이르는 경로다. 이 중에서 코일은 가장 긴 경로, 나머지를 다 합친 것보다 최소 5배 이상 긴 경로다. 그만큼 공심코일은 전체 오디오 시스템이 들려주는 음질의 수준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스로 DIY를 한다거나 제작업체에게 특정 업그레이드를 의뢰한다거나 할 때 우선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품이 코일이란 것이다. 유닛이 족보급이고 대역간 밸런스도 적당한 듯한데, 막상 밀도, 찰기, 해상도, 아날로그적 질감 등이 그저 그렇다. 십중구 그 원인은 채용된 코일이 저급하기 때문일 것이다.
DIY를 한다고 할 때 선택한 유닛에 맞춰 스스로 회로를 만들거나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키트를 따라한다거나 할 것이다. 회로를 보면 코일의 DCR 값이 표시된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굵기를 지정해놓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대로 따라했을 때 취향이나 기기와의 매칭이나 공간 탓이거나 등의 이유에서 소리가 맘에 안 들 때가 있을 수 있다. 하면 무조건 굵고 비싼 코일을 때려박을 일이 아니라 뭔가 방향을 정하는 게 마땅하다.
트위터 쪽에 병렬로 사용하는 코일의 경우 설계한 굵기 또는 추천된 굵기가 L100이었다고 가정하자. 트위터 음이 강하거나 날리는 것 같다 싶으면 더 굵은 것, 즉 같은 용량의 L140으로 교체한다. 반대로 둔하거나 잔향이 덜 피어오른다 싶으면 더 가는 것, 즉 같은 용량의 L71로 교체한다.
미드/우퍼 쪽에 직렬로 사용하는 코일의 경우 설계한 굵기 또는 추천된 굵기가 L100이었다고 가정하자. 좀 더 빵빵하게 듣고 싶다면 더 굵은 것, 즉 같은 용량의 L140으로 교체한다. 하지만 이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크로스오버 포인트가 3키로라고 할 때 미드/우퍼 직렬 쪽에 더 굵은 코일을 쓰면 미드/우퍼가 담당하는 대역, 즉 3키로 이하 대역의 음량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빵빵하게 청감되는 것도 (중)저음 대역의 음량이 그만큼 더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1키로대에 피크가 있다면 이 피크도 커진다. 50Hz에서부터 이 피크 점까지 그렇게 똑같이 1dB쯤 커졌다고 해도 1키로 근처는 사람이 더 민감하게 감지한다. 즉 그 피크는 1dB가 아니라 2-3dB쯤 더 커진 것처럼 청감될 수 있다. 음악을 스케일 크게 듣기 위해, 또는 보다 편안하게 듣기 위해 굵은 코일을 썼지만 결과적으로 오히려 더 왜소하고 신경질적인 소리로 청감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시작하는 거라면 어쩔 수 없이 맨땅에 헤딩일 수밖에 없지만, 공간이나 기기매칭 등 저마다의 상황에 맞춰 미세 튜닝에 들어갈 때는 이런저런 점들을 감안하고 굵기를 선택하세요.
참고로, 문도르프 코일은 99.997%, 사실상 5N급인 무산소동선이 사용된다. 고급 스피커 케이블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등급이며 문도르프제 코일이 갖는 해상도와 개방감은 상당 부분 이러한 순도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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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르프 공심코일 L71 1.00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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