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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fa(비파) M21WJ-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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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코드
    186787908
  • 제조사
    Vifa
  • 원산지
    Denmark
Vifa(비파) M21WJ-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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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1조 : 536,000원

 

우퍼는 더 맑고, 더 빵빵한 쪽으로 발전해왔다. 바꿔 말해 정보량이 더 많고, 저음대역 재생능력이 더 막강한 쪽으로 발전해왔다. 실제로 오늘날의 5인치 미드/우퍼는 30년 전의 8인치 미드/우퍼에 필적하는 저음대역 재생능력을 갖는다.

 

1990년대 중반부터라고 해야 하나, 2천년대 초반부터라고 해야 하나? 그 무렵부터 유럽이나 미국의 유명 유닛업체들은 라인의 일부를 중국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대량생산 및 대량판매를 전제한 만큼 그 유닛들은 자사의 유닛들 중에서 꽤 괜찮은 등급, 그러니까 1등급부터 5등급까지가 있다고 할 때 3등급쯤에 해당될 만한 것이었다. 이 와중에서 당연히 4등급이나 5등급으로 분류되었던 유닛들은 단종되곤 했다. 3등급 유닛을 더 싸게 만들 수 있다고 할 때 그보다 안 좋은 유닛을 자국에서 만들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중국 상표의 유닛들이 상대적으로 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맑고 빵빵한 것은 상당 부분 이런 내막과 관련 있다고 할 수 있다.

 

맑고 빵빵하다! 음악을 듣기에 이것은 유리한 것이지만, 그러나 오디오는 취미고 취향의 세계다. 비유하면 ‘로마의 휴일’은 흑백영화, 즉 정보량이 형편없지만 오늘날의 선명한 멜로영화보다 훨씬 더 여운이 깊을 수 있다.

 

2천년대 초까지 덴마크의 비파社는 5등급격 하위 라인으로서 M 시리즈 유닛을 제작했었다. 그러니까 요즘 유닛들과 비교하면 덜 맑고 덜 빵빵한 유닛들이다. 이미 말했지만 당연히 이 M 시리즈는 단종되었다. 헌데 이게 로마의 휴일이 그런 것처럼 어딘지 아늑하고 아련한 소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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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의 M21W는 외경 215mm의 8인치 페이퍼콘 미드/우퍼다. 헌데 이 페이퍼콘은 오늘날의 스캔스픽제 유닛들에서 볼 수 있는 경량의 딱딱한 형태가 아니라 다소 두껍고 무른 형태다. 실제 손가락으로 살짝 두드려보면 어영부영 둔한 듯한 느낌이 있다. 이를테면 자다 깬 목소리 같은 느낌이 있다.   

 

한 세대 전 오디오통에서는 ‘브리티시 사운드’란 말이 자주 사용되곤 했다. 좁은 의미에서 이것은 로저스, 하베스, 스펜도어, KEF 등 영국의 스피커 시스템 업체들이 대략 15년간에 걸쳐 출시한 올망졸망한 북셀프 시스템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어쩌다 요즘 들어보면 둔하고 밍숭맹숭할 뿐이지만 당시 기준에서 보면 상당한 해상력의 매우 선진적인 제품이었다고 해야 옳다.

 

해서 보다 큰 맥락에서 비파의 M21W를 자리매김해보면 M21W는, 그러니까 M21W를 채용한 어떤 스피커 시스템은 그런 브리티시 사운드의 초창기 등급쯤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페이퍼콘 사운드라고 할 때 떠올리는 풋풋함, 아날로그적 질감, 걸쭉함... 이런 말들이 있다. 물론 오늘날 스캔스픽의 여러 유닛들이 페이퍼콘이지만 그 투명함과 다이내믹함을 볼 때 우리가 떠올리는 페이퍼콘 사운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즉 너무 훌륭해서 다소 거리가 있다.

 

그냥 술렁술렁 넘어가주는 편안한 사람, 아늑한 사람 좀 보고 싶다. TV에 나오는 여자들 왜케 다 똑똑하고 거창하냐? 이런 식으로, 이제 좀 편안한 소리, 아늑한 소리 좀 듣고 싶다!

 

이미 말했지만 M21W는 20년쯤 전에 단종되었다. 바꿔 말해 오늘날의 중국산 유닛들보다 더 처지는 메이드 인 덴마크다. 이제 이런 흑백영화 같은 유닛은 가끔 이베이 같은 데서나 중고물로 등장할 것이다. 즉 홈용 유닛으로서 최초의 빈티지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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