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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포럼 E-3 (스캔스픽 Scanspeak 2웨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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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수령지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로 227 (성화빌딩) 1층 사운드포럼
  • 상품코드
    186787922
  • 제조사
    Soundforum
  • 원산지
    Korea
사운드포럼 E-3 (스캔스픽 Scanspeak 2웨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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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 구성 : 2way 2스피커

* 사용 유니트 : 미드/우퍼 215mm 페이퍼콘형, 트위터 28mm 실크 돔형

* 재생주파수대역 : 40Hz - 30000Hz

* 임피던스 : 8Ω

* 출력음압레벨 : 88dB

* 허용입력 : 80W / 120W

* 크기(mm) : WHD 260×420×400

* 무게 : 약 16Kg

 

사운드포럼의 스피커 시스템들 중에 E 시리즈가 있었다.

 

E1_063808.jpg
 

 

E2_063832.jpg
 

E-1(위)에는 소노다인의 8인치 한지 우퍼와 하이바이의 혼형 리본 트위터가, E-2(아래)에는 에톤의 8인치 우퍼와 하이바이의 혼형 리본 트위터가 채용되었다. 이 시스템들은 우퍼가 8인치인 만큼 일반적인 6.5인치 2웨이 시스템들에 비해 보다 듬직하고 굵직한 소리를 들려준다. 해서인지 어떤 분은 E가 에너지의 약자냐 문의하신 적이 있다. 나는 에반게리온의 약자입니다 농담 삼아 답했었다. 물론 특별한 뜻은 없고 E는 그냥 Eight의 약자다. 그러니까 E 시리즈는 지난 십수년 전부터 제작되어온 이런저런 8인치 2웨이 시스템들이라고 보면 맞다. 

 

E3_065555.jpg
 

E-3는 덴마크제 비파의 8인치 페이퍼콘 우퍼와 (Vifa(비파) M21WJ-09-08) 스캔스픽의 1.1인치 실크돔 트위터로 구성된다. E-1이 한국 종이였다면 E-3는 덴마크 종이가 되는 셈이다. 헌데 이 둘을 비교하면 덴마크 종이 쪽이 더 옛날스러운 소리를 들려준다. 내지 우리가 선입견하고 있는 페이퍼콘 사운드, 이를테면 보다 따뜻하고 보다 포근한 소리를 들려준다. E-3의 트위터가 실크 트위터가 된 것은, 다시 말해 리본 트위터에 비해 보다 고전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실크 트위터가 된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옛날스러운 소리라고 해서 정보량이 형편없다든가 전반적으로 밋밋하다든가 한 것은 아니다. 나올 소리는 다 나오되 어딘지 구수하고 어딘지 전원일기 같은, 즉 어떤 여유나 훈훈함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옛날스럽다고 말할 뿐이다. 그러니까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다.

 

보다 맑고, 보다 다이내믹하고... 요즘은 오디오 제품들이 하나같이 다 선진을 지향한다. 공연장에서 들을 수 있는 사실적인 음을 오디오를 통해 듣고자 할 때 물론 이것은 좋은 일이다. 그리고 목표가 이렇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이런 쪽으로 발전하다 보니 그 운용이 쉽지 않다. 실제로 많은 사용자들이 제품이 가진 성능을 반감시켜 듣는 쪽으로 세팅을 해간다. 온갖 필터들, 전원장치, 각종 악세사리들이 결국에 다 그런 용도다. 이를테면 잔향을 없애고, 강약의 대비를 줄이고... 하는 식이다. 해서 이럴 거면 뭐하러 고성능 유닛이 박힌 시스템을 살까 궁금하다. 같은 값이면 이왕지사 살 수 있겠지만 돈을 한참 더 주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미 말했지만 E-3는 스카닝이나 아큐톤 같은 운용이 까다로운 유닛이 채용되지 않는다. 그만큼 소름이 돋을 만한 긴장감은 덜하다. 하지만 장르나 기기를 가리지 않는 속편한 범용성이 있다. 특히는 그때 그 시절 장전축을 연상시키는 아련함 같은 게 있다.

 

​아마 비파의 M 유닛들은 3-40년 전이었다면 쉽게 찾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구매자의 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 M 유닛이 채용된 스피커 시스템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태광이나 인켈 등이 플래그십 모델을 기획할 때 항상 일순위로 고려했던 유닛들이기 때문이다. 헌데, 지금은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 근처에 휴대폰 대리점들이 있지만 그때는 전축 대리점들이 있었군.

 

만약 비파의 M 유닛들이 지금까지 크기별로 생산되고 있다면 나는 분명 5인치 2웨이 시스템, 6.5인치 2웨이 시스템... 하는 식으로 어떤 라인을 구축했을 것 같다. 그러니까 스카닝 유닛을 활용한 심포니2, 심포니3... 들이 있고, 아큐톤 유닛을 활용한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들이 있듯이 어떤 M 라인을 꼼꼼히 체계화시켰을 것 같다.

 

나는 어떤 연구소 자료실에 처박혀 있던 마란쯔-7, 그러니까 거의 신품상태의 마란쯔-7 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다. 대부분의 빈티지 마니아들은 수십 년간 에이징 된 곰삭은 소리를 듣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품상태의 마란쯔-7은 생생한 소리를 들려준다. 하긴 이게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첫판부터 비실비실 곰삭은 소리가 나왔다면 그 제품은 즉시로 단종, 보다는 아예 제품화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미 말했지만 E-3는 비파의 M21W와 스캔스픽의 D2905/9300으로 구성된다. 아마 이 비파 우퍼는 3-40년 전이었다면 지금 기준에서 매우 둔한 트위터와 결합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E-3가 음색이나 질감 등만 보다 포근하길 바랄 뿐 오디오로서 기본적인 음악정보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특히나 E-3는 8인치 2웨이 시스템이다. 6.5인치 2웨이 시스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음대역 재생능력이 더 막강한 만큼 트위터까지 지향성이 떨어지면 아주 쉽게 둔탱이가 되고 만다. 해서 이런저런 고려 끝에 트위터를 스캔스픽의 D2905/9300으로 결정했다. 포근함과 어눌함은 전혀 다르다.

 

금지곡을 카세트 테이프에 복사해서 듣던 시절에는 비파의 M 유닛 같은 게 요긴하지 않았다. 릴 테이프 소리가 그러하듯 음원이 어차피 아날로그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소스기가 다 PC다. 상대적으로 그만큼 소리가 가볍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스카닝이나 아큐톤에 비해 다소 묵직한 소리를 들려주는 그 M 유닛들이 오늘날에 더 필요해뵌다. 하지만 그것들은 20년 전에 단종되었다. 해서 묘하다.

 

​누군가 스카닝이나 아큐톤 유닛이 채용된 스피커 시스템을 양질의 기기로 매칭했다면 홈오디오 역사에서 가장 정보량 많은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렇게 정보량이 많아진 것은 콘써트홀에서 들을 수 있는 사실적인 음을 집에서도 듣는다, 그 원음 재현을 목표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모든 유닛업체가 자사의 유닛을 홍보하며 하는 말, 그 '무착색'과 '무지연'도 이런 목표와 관련있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오디오 마니아들이 말하는 '아날로그적인 질감'이나 '음영이 짙은' 같은 말들은 그 원음과는 상관없는 그야말로 오디오적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E-3는 오디오적인 오디오다. 만약 오디오 마니아들이 말하는 '아날로그적인 질감'이 있는 소리, '음영이 짙은' 소리를 꿈꾸는 분이 있다면 스카닝이나 아큐톤 유닛이 채용된 시스템보다 이 E-3가 더 합당하다. 다시 말해 그렇게 꿈꾸던 소리, 더 맘에 드는 소리를 들려줄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미 말했지만 내가 만약 M 라인을 크기별로 체계화할 수 있었다면 사운드포럼의 플래그십 스피커 시스템들을 지금처럼 스카닝 시리즈 對 아큐톤 시리즈로 이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보다는 스카닝 시리즈, 아큐톤 시리즈, M 시리즈 하는 식으로 삼각편대화를 했을 것이다. 이랬을 때 당연히 M 시리즈는 최고의 부품을 동원해 플래그십화되었을 것이고, 가격 또한 그에 상응해 비싸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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